퓨처셀프 책의 챕터 하나하나 울림이 있고, 깨우침이 있는 내용들이지만
그 가운데 한 꼭지만 읽어야 한다면 오늘의 이 챕터를 추천해 봅니다.
피리 부는 사람의 우화로 시작하는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과 관련된 이야기.
중세 시대 하멜른이라는 도시에서 쥐 떼가 들끓어 전염병이 퍼지자 피리 부는 사나이는 돈을 주면 쥐 떼를 없애주겠다고 제안을 합니다. 시민들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사나이는 피리를 불어 쥐 떼를 도시에서 몰아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사나이는 그들에게 벌을 주려고 피리를 불어 시민들의 자녀를 유인해 그 아이들을 언덕에 영원히 가두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 벤자민 하디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피리 부는 사람은 '미래의 나'이며, 피리 부는 사람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한다는 사실입니다.
책 속의 문장을 읽어 보면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와 닿을 것입니다.
미래의 나에게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대가를 치르는 일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우리에게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대가를 '언제 얼마나'치르느냐다.
작가 짐 론은 "훈련의 무게는 얼마 안 되지만, 후회의 무게는 수톤에 이른다."라고 말했다.
지금의 내가 하는 행동이 '미래의 나'에게 투자가 되는 행동인지, 빚을 지는 행동인지를 생각하고 결정하라!
이 한 줄의 문장이 지닌 가치는 이 문장을 나의 문장으로, 체화하며 나아가는 자만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 나의 미래에 투자하라!
경제적 관점에서 투자와 빚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백이면 백 당연히 투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이것을 돈이 아닌 '나의 삶'의 영역으로 가지고 왔을 때는 어떨까요?
미래에 빚을 지는 행위이지만 지금 순간의 만족이나 즐거움을 위해 투자와는 거리가 먼 선택을 하고 있는 경우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의미하게 유튜브를 돌려 보거나, SNS를 기웃거리거나, 해야할 일을 미루거나 하는 등의 일들.
물론 쉼이 필요할 때가 있고, 아무 생각없이 보내는 시간들도 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 주가 된다면...
이제부터 내 행동에 대한 그리고 결정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나의 지금의 행동과 선택이 미래에 내가 갚아야 할 비용인지, 아니면 미래의 나에 대한 투자인지를 생각하는 것!
문장으로 적고, 이 문장의 뜻을 이해하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실제의 내 삶 속에서 적용해 나가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누구보다도 중요한 '나'를 위한 일임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나아가야한다는 것은 명확해졌습니다.
2. 삶의 복리 효과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복리효과를 만든다."라는 문장을 기억합시다.
지금의 작은 변화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여지고, 보잘것없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의 진정한 의미는 시간이 흐른 뒤 알 수 있게 됨을.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책 한 권이다." 이 문장 역시 너무 와 닿았습니다.
우연히 읽은 책 1권이 그 전과 다른 나를 만드는 초석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읽어서 뭐 하겠어?" 우선 읽어 보고 판단할 일입니다.
죽음을 즉시하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
당장 내일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라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내 삶의 우선순위가 또렷해지겠지요?
3. 지금, 즉시.
알고 있는 것에 그치지 말고, 알고 있는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래의 나'에 투자하자.
'미래의 나'에게 투자를 하면 나에게 전념하게 된다.
나에게 전념하면 나의 잠재 능력을 신뢰하게 된다.
이렇게 나의 정체성이 변화되고 행동이 변화하게 된다.
지금! 바로! 즉시! 투자를 시작하라!
미래의 나가 현재의 나를 보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