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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톺아보기] 퓨처셀프 정복하기 #3

by 역행자쏭 2024. 1. 29.

 

나의 미래를 위협하는 세 번째 요인에 대한 부분을 신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다시 읽어보니 새롭게 다짐하게 되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나의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 그리고 그 환경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 등. 

역시 다시 보기를 해야 하는 이유를 오늘도 또 찾게 되었습니다. 

 

1. 피그말리온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 - 效果, 영어: pygmalion effect)는 
교육심리학에서 심리적 행동의 하나로 교사의 기대에 따라 학습자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말한다.
교사기대 효과, 로젠탈 효과, 실험자 효과라고도 한다. (출처_위키백과)

 

필자는 이 기대효과를 믿고 있기에,

매해 만나는 아이들에게 긍정적 기대감을 갖고 관계 형성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효과에 대해 교육학의 용어로만 알고 있다가 영향이 있음을 실제로 경험해 본 이후로는 조금 더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직 생활 초반에 새학기 학급이 결정이 되면 몇몇 아이들에 대해 사전에 참고하라고 아이에 대한 정보를 주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아이에 대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에 대한 사전 정보가 선입견으로 작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전에 주신 정보와 맞지 않게 담임과의 관계가 잘 맺어지는 아이도 있었고, 또 아이의 부정적 행동에 대해 사전 정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역시 그렇구나'하며 함부로 낙인을 찍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새로운 학급 명부를 받고 나서 아이들에 대한 기대는 내가 스스로 처음부터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교사의 기대가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있음을 인지하고 나서 아이들과 만나는 첫날, 담임 선생님의 기대를 담은 '손편지'를 전하면서 아이들과의 관계 맺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다할 꾸준함이 없는 삶 가운데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연구 결과로 분석된 것은 아니지만 그 '손편지'가 주는 기대 효과가 분명히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나는 나 스스로에게 기대하고 있는가?

 '피그말리온 효과'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것을 나에게 적용해보려고 한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유튜브 영상 속 신영준 박사님이 "그럼 나 자신은?"이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순간 '띠용'하며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계몽이 필요하구나를 또 느꼈습니다. 

 

나의 기대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책에서는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_퓨처셀프 본문 중에서_

 

"훌륭한 통찰력과 능력을 지닌 사람들과 자주 접촉해야 한다."

주변에 없다고 생각하면 간접 경험을 늘리면 된다고 신박사님은 제안하고 있습니다. 

독서, 유튜브, 커뮤니티 등등. 

그 중에서 단연 최고는 독서!!!!!

 

"입력되는 정보, 만나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 말에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요즘 경험하고 있기에. 

독서를 꾸준히 하다 보니 관점이 바뀌고 있음을,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계속해서 느끼고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또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 된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새로운 것도 알게 되고, 덩달아 배우고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런 외부 자극을 통해 나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감을 느끼기에,

더욱 분발해서 내가 원하는 상황을 조금 더 명확하게 생생하게 그려나가고

그것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나갈 수 있어야겠습니다. 

 

3. 앞으로의 관계 맺기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들게 되니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관계는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당신이 맺는 인간관계는 '거래적'이 아니라 '변혁적'이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계산기를 두드리지 말고 변혁적 관계에서 서로 돕고 지원하라는 메시지입니다. 

 

하지만 관계는 상호적이기에 나에게 계산기를 두드리며 다가오거나, 나의 희망과 성공에 대해 응원이 아닌 재를 뿌리는 사람과는 빠른 손절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익을 먼저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베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나아간다면

서로 돕고 지원하는 인간 관계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그리고 환경을 의식적으로 선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