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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누군가의 보호자가 된다는 것은 아들의 편도 절제 수술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술을 권하셨던 치과의사 선생님께서는 의사들 사이에서는 ‘알감자캐기’라고 불릴 정도로, 레지던트들도 할 수 있을 정도의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시며 걱정을 덜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수술을 해 본 경험도, 누군가의 수술의 과정을 지켜본 경험도 없었기에 더욱 긴장되고 여러 생각들이 교차되는 순간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입원 수속 절차를 마치고 병실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그렇게 무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병실을 지켜야하는 보호자로서, 남편 앞에서는 애써 괜찮은 척, 걱정말고 얼른 가라고는 했지만 누군가 콕 찌르면 왈깍 눈물이 쏟아질 정도의 긴장과 두려움과 떨림으로 부풀대로 부푼 마음이었다고나 할까요? 수술을 받아야하는 아들 앞에서 내색하지 않으려 열심히 .. 2024. 2. 5.
[책 톺아보기] 퓨처셀프 정복하기 #6 이번 챕터의 [퓨처셀프 인생특강] 강의 제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완전 사기인 이유』 살면서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이 아닐까 합니다. 저 역시도 몇 번은 들어봤던 말이고, 맞는 말이라 생각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만 본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영상 속 신박사님은 아주 명쾌하게 답을 주셨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실패자다! 패배자다!" 이 말이 진짜 맞는 말이라는 것은, 「경기장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의 부분을 읽으면 더 확실하게 알게 됩니다. 1. '용기'란 무엇인가? 숭고하고 가치있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 살면서 얼마나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왔는가? 자문해 봅니다. 용기가 없어도 너무 없었던 과거의 모습에 많이.. 2024. 2. 1.
[책 톺아보기] 퓨처셀프 정복하기 #5 「아이젠 하워의 시간 매트릭스」 이 표에 대해서 한 번쯤은 보거나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알고만 있었지 실제로 적용하려는 노력이나 필요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 [퓨처셀프 인생특강] 강의를 들으며 오늘도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1. 내가 지금 집중해야 될 일은? [퓨처셀프 인생특강]에서 신박사님은 우리들이 대부분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이나 긴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살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은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그것은 바로 책 읽기!)이라고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시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비즈니스 전략가 스티븐코비의 양동이 실험을 예.. 2024. 1. 31.
[책 톺아보기] 퓨처셀프 정복하기 #4 "나이 든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제 독서모임에서 던져진 질문 중에 하나였습니다. 순간, 나이들었때의 모습이라... 올해 다이어리를 쓰면서 10년 후의 목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있지만,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의 모습까지는 지금껏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생각들이 오고 가며 머릿속에 생각이 많아졌고, 집에 와서 [퓨처셀프 인생특강]을 들으면서 조금 더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를 해 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1. 나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이 챕터의 시작 부분에는 15년동안 '미래의 나'를 연구해 온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의 심리학과 교수인 할 허시필드의 말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만 읽어도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글을.. 2024. 1. 30.